런던 드라이 진
봄베이 사파이어
Bombay sapphire
UK(영국) 47% JOHN DEWAR AND SONS LIMITED 0
이런 종류의 술은 ...
진(Gin)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빈번히 등장하는 종류의 진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영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진으로, 이제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봄베이 사파이어 진, 비피터 진이 대표적인 런던 드라이 진(London Dry Gi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드라이함을 말할 수 있는데요, 술 이야기 3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초창기 영국의 진은 도저히 그냥 마실 수 있는 퀄리티의 술이 아니었습니다. 때문에 설탕 등의 당류를 섞어 마시기 편하게 만든 것이지요. 이것이 연속식 증류기의 발견으로 급격하게 퀄리티가 높아지게 되었고, 당을 배제한 드라이한 진을 생산하게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드라이한 술이라고 함은 달지 않은 술의 뜻
Bombay Sapphire는 1761년부터 전해 내려오는 레시피를 기반으로 하지만, 1987년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하며 프리미엄 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런던 드라이 진의 전통적인 방식과는 차별화된 '증기 주입(Vapour Infusion)' 방식을 사용하여 10가지의 이국적인 보태니컬의 섬세한 풍미를 추출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독특한 증류 과정은 보태니컬을 직접 알코올에 담그지 않고, 알코올 증기가 보태니컬 바스켓을 통과하며 향을 흡수하도록 하여 더욱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선사합니다.
봄베이 사파이어의 10가지 보태니컬은 전 세계 각지에서 엄선됩니다. 이탈리아의 주니퍼 베리, 스페인의 레몬 껍질, 모로코의 고수 씨앗, 인도네시아의 육두구, 서아프리카의 그레인 오브 파라다이스 등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재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복합적인 아로마를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보태니컬의 섬세한 조합은 진 특유의 주니퍼 향을 중심으로 시트러스, 플로럴, 스파이시 노트가 우아하게 펼쳐지는 것이 매력입니다.
테이스팅 노트
👃향 : 신선하고 상쾌한 주니퍼 베리 향이 지배적이며, 그 뒤로 🍋레몬 껍질과 오렌지 같은 밝은 시트러스 노트, 그리고 은은한 고수 씨앗과 안젤리카 뿌리의 허브 향이 섬세하게 어우러집니다.
👅맛 : 부드럽고 깔끔한 질감과 함께 주니퍼의 깨끗한 풍미가 입안을 감싸며, 이어서 스파이시한 후추와 감초의 달콤함이 균형을 이룹니다. 시트러스의 상큼함이 전체적인 맛에 활력을 더합니다.
✨피니시 : 길고 깔끔하며, 주니퍼와 시트러스의 잔향이 은은하게 이어지면서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기분 좋게 마무리됩니다.
봄베이 사파이어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칵테일 베이스로 활용될 때 진정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클래식한 진 토닉은 물론, 마티니, 네그로니 등 다양한 칵테일에 사용되어 그 섬세한 풍미를 더합니다. 특히 신선한 라임이나 레몬 슬라이스를 곁들인 진 토닉은 봄베이 사파이어의 시트러스 노트를 더욱 부각시키며 청량감을 극대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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